4월부터 투자를 시작했고,
인터넷 서칭을 통해 여러 투자 전략들을 살펴본 결과,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제 earth2 플레이어로 활동하기 위해 적합한 땅을 찾기로 결심했다.
이미 미국, 서울, 도쿄 등 굵직한 metapolis들의 땅값은 엄청 올라있었고,
그나마 대만, 싱가포르 등이 저평가 되어 있긴 했다.
하지만 나의 전략은 플레이어로 활동하기 위한 땅을 찾는 것이었고
그렇게 해서 발견한 곳은
시리아의 Tartus라는 지역이다.
이 곳은 earth2 한국 이용자들이 한반도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해보자고 뜻을 모아 선정한 지역(단군 시티로 이름 지어짐)으로 처음 매매했던 4월에 픽셀 당 0.9달러에서 현재 2.12달러로 지가가 상승했다.
이미 한국인들이 이 지역의 땅을 엄청나게 사놨다.
아무튼 내가 이곳을 집중적으로 매매한 이유는
"폭발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다.
earth2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 나중에 어떤 식으로 고도화될지는 모르지만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에 맞춰 도시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고 상상해본다면
언어가 통하는 한국인들끼리 모여 도시를 발전시키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서울, 뉴욕 등은 이미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사놓았기 때문에 나중에 도시를 세울 때 소통의 문제로
발전이 더디지 않을까 하는 생각.
(참고로 개발자들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거래를 위해 구글맵을 차용하여 인공건축물이 보이는 것이지, 나중에 건물 싹 밀고 태초의 지구부터 새로 도시를 만들게 하겠다고 함)
그리고 지정학적으로 도시를 성장시키기 매우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지중해와 맞닿아 유럽, 아프리카로 진출하기 매우 용이하고, 자원 및 광물이 풍부한 중동과 인접해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되어 동서남북으로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3개의 대륙을 잇는 중앙 거점으로 인정받는 초거대 도시로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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