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인간이 광고를 찍고 돈을 버는 시대가 왔다
언리얼 엔진, 유니티 및 기타 3D 모델링 툴을 공부하고 있는 나로선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실사와 같은 그래픽으로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다양한 산업에 투입되는 메타 휴먼의 가치기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배틀 그라운드 제작 툴로도 유명한 에픽게임즈의 게임개발 프로그램 '언리얼 엔진'에서
디지털휴먼 CREATOR 툴을 출시했다길래 얼리 억세스를 신청하고 바로 제작에 들어갔다.
메타휴먼 생성시 기본 탬플릿들이 수십가지 있다.
기본 탬플릿 마저도 엄청 사실적이라서 놀랐다.
기본 탬플릿을 중심으로 수정을 할 수 있는데
얼굴 형을 섞는 blend 기능부터 피부 톤, 눈 색깔 및 눈썹 형태/길이, 치아 색 및 구조, 메이크업 스타일, 헤어 스타일 및 수염, 체형, 의상 등등 다양하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씬뷰 좌측 하단에 블렌드/이동/스컬프트 기능들을 활용하여 얼굴 형태, 눈코입 배치 등등을 자유롭게 수정하여 기본 탬플릿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모델링이 가능하다.
좌측 상단의 LOD는 Level Of Detail의 줄임말로 디테일함의 정도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LOD를 8로 맞추었더니 약간 게임 캐릭터 같이 변하였다. 그 외 STUDIO 기능을 통해 배경을 INDOOR 또는 OUTDOOR로 변경할 수도 있고 CAMERA 툴을 활용해 카메라 구도를 바꿀 수 있으며 렌더링 퀄리티도 조정할 수 있다.
커스텀한 메타휴먼은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Asset store인 Quixel Bridge에서 EXPORT 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에서 레벨 디자인한 그래픽 환경에 나만의 메타휴먼을 임포트하면 완성
MIXAMO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중심의 fbx가 아닌, 실제 사람같은 디지털휴먼을
게임 상에 구현하는 날도 머지 않은 듯 싶다.